육아정보

수유시 피해야 하는 음식들

다솜엄마 2007. 3. 16. 00:04

수유시 피해야 하는 음식은?

산모는 임신중에는 일반인보다 하루에 300칼로리가 더 필요하지만 수유중에는 하루에 500칼로리가 더 필요하다. 주로 신선한 야채, 과일 섭취와 더불어 탄수화물, 단백질, 그리고 지방의 섭취 순서로 한다. 그리고 균형잡힌 식단이 중요하며, 특히 칼슘과 철분이 많은 음식을 먹도록 한다.

* 철분이 많은 음식;
살코기, 간, 콩팥, 계란 노른자, 생선류, 자두, 푸른잎 채소, 말린과일, 넛(Nuts)종류, 조개, 굴,
오토밀, 완두콩.

* 비타민 C는 철분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도록 한다.
커피, 청량음료와 같은 카페인을 함유한 차는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
저지방 요플레, 밀크 쉐이크, 저지방 우유, 아이스크림, 치즈, 계란, 두부, 정어리 통조림, 연어 통조림,
고등어 통조림, 뱅어포, 멸치, 깨, 시금치, 무청, 브리클리, 케일, 양경채등 푸른잎 채소.

* 야채의 칼슘은 흡수율이 낮다. 칼슘섭취를 위해서 비타민 D가 필요하므로 일광욕(오전 햇살)을 하도록 한다.(황인, 흑인은 하루에 1시간, 백인은 15분)

미국에서 과거에는 임신중이거나 수유하는 산모에게 종합 비타민과 철분과 칼슘제재를 처방했지만, 요즈음은 종합비타민에 소량의 철분과 칼슘이 들어 있는 '프리낸탈(Prenantal)비타민'을 처방하고 산모가 주로 음식에서 섭취하도록 권장한다.

수유시 산모가 철분제재를 복용해도, 엄마젖 자체의 철분 함유량이 증가하지 않고, 오히려 변비가 생기는 부작용이 일어난다.

수유중 산모가 피해야 할 음식은 따로 없다. 그러나 산모나 가족중 어떤 음식 (주로 우유, 계란, 감귤류 등)에 알레르기가 있을 때 아기에게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양파, 양배추, 완두콩, 칼리플라워 등이 복통, 설사, 피부발진 등을 일으킨다고 믿고 있다.

수유를 하는 산모가 지나치게 마신 우유 때문에 아기가 복통을 일으킨 경우도 있다.



동양에서는 찬음식(과일, 수박, 콩나물, 죽순 등)은 피하고 더운 음식(닭고기, 호박, 부르클리 등)을 주는 등 나라마다 다른 풍습이 있다.
수유량을 늘리는 음식으로 미국 풍습에서는 맥주, 중국은 닭국, 뉴기니아는 생선국, 그리고 한국에서는 미역국을 섭취한다.

산모가 피해야 하는 것은 술, 담배, 커피, 카페인이 들어있는 차, 그리고 청량음료 등이다.
* 커피(초코렛도 포함)나 청량음료를 즐기는 산모는 밤에 아기가 잠을 잘 자지 않으므로 함께 놀아 주어야 한다.

아기에게 수유하는 산모는 수분섭취가 중요하다. 수유전과 수유할 동안 물, 쥬스, 우유, 국 등을 마시며, 특히 여름에는 아기와 같이 외출할 때 물을 가지고 다니며 마셔야 한다.
하루에 필요한 수분 섭취량은 8컵 정도지만 산모가 목이 마를 때 마다 마시도록 한다. 만일 소변 색깔이 농축되거나 변비가 있으면 수분 섭취를 늘려야 한다.


커피, 차, 알콜, 청량음료 등을 수분섭취를 위해 마시지 말아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이러한 것들이 이뇨효과를 내기 때문에 탈수를 악화 시킬수 있다.

요즈음 세계적으로 다이옥신 문제가 심각하다. 엄마젖에까지 다이옥신이 들어 있다는 충격적인 보고이다. 농약이나 공해에 오염된 육류, 생선, 과일, 채소 등은 피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물에 잘 헹궈내고, 생선 껍질이나 육류의 지방부분에 화학물질이 축척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그러한 부분을 제거한후 먹도록 한다